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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여수 발전 위한 아젠다 논의, 김회재 의원 ‘의정보고대회’ 개최-2024년 1월 6일(토) 오전 10시, 여수시 전라남도교육청 학생문화회관에서 개최 -시민들과 함께 향후 여수 발전 위한 미래 아젠다 논의 ▲김회재 국회의원(전남 여수시을) 김회재 국회의원(전남 여수시을)이 오는 6일(토) 오전 10시에 여수시 전라남도교육청 학생문화회관 대강당에서 ‘하나된 여수, 담대한 도전! 의정보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회 전반기 국토교통위원회와 후반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의정활동을 통한 여수 현안 사업 성과를 보고하고, 시민들과 함께 향후 미래 여수 발전에 대한 담론을 나눌 예정이다. 김 의원은 2026 여수 세계섬박람회 개최 지원 등 여수시 국비 예산 확보, 여자만 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잠정 문화재 등재 등 여수시의 미래 산업인 관광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김회재 의원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입법 우수의원·국정감사 우수의원상 수상 등의 의정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아젠다들을 여수시민과 함께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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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문화 향유 도시’를 꿈꾼다!-지속가능한 문화유산 보존관리로 미래 가치 창출 -문화재 발굴‧활용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 기여 -박물관‧미술관 건립을 통한 문화 향유 기반 조성 여수는 선사시대부터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끈 조선시대, 근대 여순사건까지 역사의 한가운데를 관통하고 있는 도시이다. 조선시대 전라좌수영의 본영이 있던 여수에는 이순신 장군과 수군들의 호국정신이 깃든 유적들이 산재해 있으며, 국보 진남관을 포함해 총 58개의 문화재가 지정 관리되고 있다. 이에 여수시는 문화유산이 지닌 가치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민선8기 조직개편을 통해 문화유산과를 신설하는 등 역사와 문화가 있는 ‘문화 향유 도시 구현’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지속가능한 문화유산 보존관리로 미래 가치 창출] ▲진남관 보수 정비 – 현재 공정율 80%, 2024년 12월말 준공 예정 국보 진남관은 건물의 뒤틀림과 지반하부 침식 등 구조적인 불안정으로 문화재 훼손 우려에 따라 지난 2013년 전면 해체보수가 결정, 2018년 해체됐다. 올해 3월 중수 상량식을 거행했으며, 현재 기와이기를 앞두고 있다. 내년 상반기에는 진남관 조립을 완료하고 가설덧집 철거 후 주변을 정비해, 2024년 말에는 진남관의 모습을 공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에서는 둘째․넷째 주 토요일 오전·오후 각 1회씩 보수현장 공개관람을 실시하고 있다. ▲향일암 국가 명승 지정 - 지난해 12월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 지난해(2022년) 12월 ‘여수 금오산 향일암 일원’이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 고시된 후, 올해 6월 지역 주민들과 함께 자연유산 신규 지정 기념행사를 가졌다. 향일암 일원은 해를 향하는 암자라는 뜻의 향일암(向日庵) 명칭만큼이나 해돋이 경관이 아름다워 전국적인 일출 명소로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거북 모양의 지형, 독특한 석문(石門) 등이 가치를 인정받아 명승으로 지정됐다. ‘상백도 하백도 일원’ 명승지정 이후 44년 만으로 그 의미가 매우 깊다.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등재 사업 – 오는 2026년 6월 세계유산 등재여부 최종결정 지난 1972년 채택한 ‘세계문화 및 자연유산 보호 협약’(세계유산협약)에 근거해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한국의 갯벌’이 세계자연유산으로 2021년 7월 31일 등재됐다.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는 ‘한국의 갯벌’ 1단계 등재(순천, 보성, 신안, 고창, 서천) 결정 시 자연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 강화를 위해 유산 구역 확대를 권고했다. 이에 여수시는 무안, 고흥과 함께 2단계 등재 추진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지난 2021년에 2단계 등재 참여 동의서를 제출해, 올해 4월 문화재청의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한국의 갯벌(여자만 갯벌)’이 등재됐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오는 2025년 2월까지 2단계 신청서를 접수 받아, 2026년 6월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 여부를 결정한다. 시는 앞으로 생물다양성 조사 등 연구사업을 지원하고 소라·율촌·화양마을을 방문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거문도 근대역사문화공간 사업 - 2025년부터 5년간 사업비 360억 원 투입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근대역사문화공간 활성화 사업은 근·현대기 역사적 가치가 높은 문화유산과 공간을 적극적으로 보존·활용하는 사업으로, 거문도는 섬에 소재한 근대문화유산의 집적도와 진정성, 역사성, 장소성 등 가치를 인정받았다. 지난 7월까지 등록 신청서류를 문화재청으로 제출했고, 8월 국가등록문화재 등록 현지조사를 거쳐 오는 9월까지 등록 고시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2024년에는 종합정비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5년간 역사 문화 공간 조성, 전시·체험공간 조성 등 총사업비 360억 원이 투입된다. ▲낭도리 화석산지 공룡발자국 기록화 사업 추진 – 5개 섬에 공룡발자국 3,546점 분포 천연기념물 “여수 낭도리 공룡발자국 화석산지”에 대해 3D 레이저 스캐닝과 드론 촬영 등 문화재 기록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2003년 천연기념물 지정 이후 20년 동안의 자연 풍화와 생물 침해, 해수면 상승에 따른 공룡발자국 훼손이 가속화되고 있어, 현재의 공룡발자국 상태를 기록화하여 향후 화석 보존처리와 복원의 근거를 마련하고자 함이다. 또한 이번 기록화 사업을 시작으로 CCTV 추가설치, 안내판 정비 등 장기적으로 문화재 주변 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공룡발자국은 5개 섬에 총 3,546점(사도 755, 추도 1,759, 낭도 962, 목도 50, 적금도 20)이 분포되어 있다 [문화재 발굴및활용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 기여] ▲선소테마정원 조성사업 - 사업비 239억 원, 내년 12월말 준공예정 이순신 장군이 거북선을 만들었던 선소유적지에 국도비 포함 239억원을 들여 선소테마정원을 조성 중이다. 선소유적지 13만 3,484㎡에 선소테마영상전시관을 포함한 탐방로 등 역사배움터 역할과 다양한 체험기회가 가능한 도심 속 정원으로 조성된다. 올해 8월에 계약심사가 완료되면 9월경 착공 예정으로,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전라좌수영 동헌 복원사업 - 사업비 250억 원, 오는 2025년까지 복원사업 추진 시는 조선시대 성종 10년(1479)에 설치돼 고종 32년(1895)까지 417년간 조선 수군의 주진이었던 전라좌수영 동헌 일원의 복원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진남관 뒤 관문동과 동산동, 군자동 일원 부지에 운주헌, 결승당 등 전라좌수영 동헌 8동을 복원하는 사업이다. 올해까지 총 매입대상 토지 80필지와 건물 53동에 대한 보상비 140억 원을 들여 보상협의를 마칠 계획이다. 또한, 내년에는 금년도 매입필지(토지 31필지, 건물 19동)에 대한 철거를 완료하고 동헌 복원에 따른 종합계획 수립을 통해 진남관과 전라좌수영성, 동헌을 연계한 역사문화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방답진성 및 굴강 정비- 발굴결과 석축 및 돌계단 확인, 문화재적 가치 높아 돌산읍 방답진성 및 굴강의 체계적인 정비를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고자 지난해 말부터 올해 6월까지 굴강 발굴조사를 실시했다. 발굴조사 결과, 석축 잔존 상태가 양호하고 계단 등 출입구까지 확인돼 복원 정비할 수 있는 근거 자료를 확보하게 됐다. 이를 토대로 학술대회를 거친 후 도 지정 및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지정 가능성에 희망을 갖게 됐다. 시는 지속적인 방답진성 발굴조사 및 굴강 주변정비 추진으로 역사 교육의 장 및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박물관‧미술관 건립을 통한 문화 향유 기반 조성] ▲여수시립박물관 건립 - 사업비 293억 원, 내년 12월말 준공예정 여수시 웅천동 이순신공원에 건립 될 여수시립박물관은 국비와 시비 293억원을 들여 연면적 5,610㎡, 지상 1층 규모로 지어진다. ‘해양과 함께 한 여수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여수시립박물관은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 어린이체험실, 수장고, 세미나실, 다목적실 등으로 구성된다. 전시 콘텐츠 구성을 위한 유물 구입 및 기증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현재까지 1만 4천여 점의 유물을 확보한 상태다. 이번 달 공사 계약 절차 등을 완료하면 다음 달 중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내년 준공이 목표다. ▲여수시립미술관 건립 - 지난 5월 문체부 타당성평가 통과, 사업비 280억 원 지난 5월 문체부 공립미술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 최종 통과 후 행정절차를 진행 중인 여수시립미술관은 웅천동 예울마루 망마공원 내 설립될 예정으로, 오는 2026년 완공이 목표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문화재적 가치가 있는 역사자원의 체계적 발굴·복원·활용을 통한 문화유산의 미래가치를 실현하고 문화예술 기반시설을 확충하겠다”며,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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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종섭 도의원, ‘사도~낭도 생태탐방 관광자원 개발사업’ 예산 확보 분주-사도~낭도 인도교 설치를 통해 섬주민 정주여건 개선과 생태탐방 기반 구축 전라남도의회 주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이 ‘사도~낭도 생태탐방 관광사업 개발사업’의 사도~낭도 인도교 개설을 위한 예산이 내년 본예산으로 편성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도~낭도 생태탐방 관광자원 개발사업’은 여수시 화정면에 위치한 사도와 낭도를 연결하는 인도교와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2005년부터 꾸준히 건의 되었지만, 당시 문화재청에서 낭도와 사도에 있는 천연기념물인 공룡 발자국 화석지 근처에 대규모 인공구조물 설치가 바람직하지 않다고 하여, 사도~낭도 인도교 가설(架設)이 무산된 바 있다. 주종섭 의원은 도의원 당선 이후 ‘사도~낭도 생태탐방 관광자원 개발사업’ 추진을 위하여 지역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도정질의 및 도지사와 면담을 통해 섬주민의 정주여건 개선과 관광자원 활용 방안 등 사도~낭도 인도교 설치 필요성을 역설하며 사도~낭도 인도교 설치를 위해 내년 본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강력히 요청했다. 이에 전남도는 ‘사도~낭도 생태탐방 관광자원 개발사업’의 사업비를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4일 여수시는 여수시의회 본회의를 통해 ‘사도~낭도 생태탐방 관광자원 개설사업’ 실시설계용역비 11억 원의 추경예산을 확보하였다. 주종섭 의원은 “사도~낭도 인도교 설치 관련 예산이 내년 본예산에 확실히 반영되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고, 그 외 △여수~고흥간 백리섬섬길의 제1호관광도로 지정, △여수시 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 △2026년 여수세계박람회 추진사항 등 앞으로도 지역 현안사업을 하나하나 잘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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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공무국외출장 결과보고회에서 ‘발굴 정책 적극 제안’-내실 있는 출장 결과 보고 위해 3개 상임위원장이 PT 발표 맡아 -김영규 의장 “시 정부에 실현가능한 정책 제안으로 시정발전과 시민 복리증진에 힘 보탤 것”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가 지난해 12월 3개 상임위원회별로 실시한 공무국외출장 결과를 공유하고 국외 우수사례를 시책으로 제안하기 위해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여수시의회 공무국외출장 결과보고회는 14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공무국외출장 심사위원 7명, 3개 상임위원장, 의회 관계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결과보고는 각 상임위원장이 직접 발표를 맡았으며 정현주 기획행정위원장, 민덕희 환경복지위원장, 박영평 해양도시건설위원장 순서로 보고를 진행했다. 기획행정위원회는 지난 12월 8박10일의 일정으로 유럽 문화‧관광 자원 활용실태 파악을 위해 스페인‧프랑스‧이탈리아를 방문하고 박물관 및 미술관 건립 위주로 제안사항을 발표했다. 기획행정위원회는 여수시의 박물관과 미술관이 지역 브랜드를 형성하는 문화 기반시설로서 △공공성 및 공동체성 △소장품과 공간의 차별성 및 장소성 △관람객과의 상호 작용 등을 고려해 건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물관‧미술관 정책 수립‧추진에도 기후변화 대응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환경복지위원회는 5박6일 일정으로 탄소중립 및 기후변화 대응전략 연구를 위해 베트남 전기버스회사 및 폐기물 처리업체, 친환경 자재 활용 건축현장을 방문하고 우수사례를 연구했다. 이에 △탄소 중립사회 전환을 위한 전기 버스 도입 및 전기 오토바이 활성화 지원 △폐기물 에너지화를 위한 친환경 자원회수용 소각로 설치 등을 제안했다. △다문화정책 강화를 위한 한-베가족 교류와 △여순사건 기념홍보관 신설 △여자만 세계자연유산 등재 지원 또한 언급했다. 해양도시건설위원회는 6박7일 일정으로 해양관광자원 선진사례 연구를 위해 일본을 방문하고 여수에 도입할 수 있는 시설 및 정책 사례 등을 수집했다. 이에 △해양치유시설 유치 및 자원 관리‧활용 △마리나 육상 계류시설 최소화 및 해상 계류시설 확대 △웅천 물량장 방파제 재정비 △중·소형 MICE 유치를 위한 다양한 회의실 확보 △관광지 주변 도심 정비 △신북항 크루즈선 접안 시설 인근 쇼핑 시설 유치 등의 내용을 의원별로 제안했다. 심사위원들은 발표를 듣고 출장 전 철저한 사전 준비에 노력을 기울일 것과 여수시와 비슷한 여건의 도시에 체류하면서 실효적인 정책 발굴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각 상임위원장들은 발표 후 심사위원들의 의견을 듣고 “제안한 정책을 시 정부 관계자들과 심도 있게 논의해 여수시에 알맞게 적용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규 의장은 “여수시의회는 투명하고 내실 있는 국외출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공무국외출장의 결과를 공유하고 발굴 내용을 정책으로 제안함으로써 시정발전과 시민 복리증진에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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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러브유, 설 앞두고 이웃에 포근한 ‘어머니 사랑’ 선물-광주, 전남권 포함 전국 60여 곳에 이불 1,500여 채 기탁 ‘어머니의 사랑’을 기반으로 국내외서 활동해 온 복지단체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이하 위러브유)가 설을 앞두고 취약계층 지원에 나섰다. 광주와 전남 지역을 포함한 전국 60여 개 관공서에 이불 1,500여 채(8천만 원 상당)를 기탁한다. 전기‧가스요금 인상으로 동절기 난방비 부담이 가중된 이웃들에게 시기적절한 명절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16일, 위러브유 회원들은 여수 쌍봉동주민센터를 찾아 이불 20채를 기탁했다. 위러브유 관계자는 “한겨울 꽁꽁 언 손발뿐 아니라 마음까지 감싸 녹여주는 포근한 어머니 사랑을 담아 정성껏 마련했다”며 “추위에 경제 한파까지 겹쳐 힘겨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새해를 맞으시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함께한 회원 서미선 씨(47세), 임현미 씨(45세)는 “피부에 닿는 이불이라 방한 기능뿐 아니라 소재도 안전한지 꼼꼼히 살폈다”며 “이웃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시라”는 새해 인사를 덧붙였다. 이들을 맞이한 김인보 동장은 “매년 한결같이 정성껏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에 참여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환영했다. 이불은 관내 다문화가정, 홀몸어르신가정,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위러브유는 아무도 소외되지 않는 세상을 구현하기 위해 취약계층지원, 긴급구호, 헌혈운동, 기후변화대응, 교육지원 등 포괄적인 복지활동을 전개한다. 광주, 전남에서도 다방면으로 지역사회를 살뜰히 챙겨왔다. 매년 명절마다 식료품, 생필품 등 알찬 선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누는가 하면, 강추위가 시작되기 전 노후주택을 보수하고 난방용품, 식료품, 난방비 등을 원조하는 ‘겨울맞이 지원사업’도 3년째 이어오고 있다. 각종 재난, 팬데믹 등 지역사회에 위기가 닥친 때도 위러브유가 함께 극복에 나섰다. 세월호 참사 당시 광주와 목포 지역 회원들은 하루 24시간씩 19일간 무료급식캠프를 운영하며 12,000명분 식사를 제공해 유가족들에게 큰 힘이 됐다. 곡성에 집중호우가 내렸을 때는 가옥이 무너져내린 수해민의 피해 복구를 돕기도 했다. 지역사회 혈액수급난 해소를 위해 광주, 목포, 순천 등지에서는 그동안 7차례 헌혈운동을 벌여 1,500여 명이 혈액을 기증했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역사회 환경을 가꾸는 클린월드운동도 10년 넘게 꾸준히 전개해왔다. 광주천을 비롯해 무안, 영광, 목포 해안 일대에서 수질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한편 광주, 순천, 여수, 나주, 해남 등지 거리와 공원 정화에도 힘썼다. 보성에서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벌교갯벌의 지류, 죽도방죽 산책로에 수국 2,500그루를 식재해 생태계 보존을 도왔다. UN DGC 협력 NGO인 위러브유는 범세계적으로 ‘세이브더월드(Save the World)’ 프로젝트를 전개한다. 세 가지 중점 활동으로 ‘지구환경 살리기(Saving the Earth)’, ‘생명 살리기(Saving Lives)’, ‘인류애 함양하기(Saving Humanity)’를 실천하고, 국제사회 최대 공동목표인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도 함께한다. 위러브유가 지금까지 펼쳐온 복지활동은 3,800회가 넘는다. 이에 대한 공로로 대한민국 훈장,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금상(단체최고상, 8회), 캄보디아 국왕 훈장, 에콰도르 국회 훈장 등 다수의 상을 받았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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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현의원, 명승 7호 전남 여수 백도, 43년만에 제한적 입도 ‘검토’-1979년 백도 명승지정 43년째 출입제한…주민들 ‘제한적 입도’ 요구 -주철현 국회의원 “제한적 공개로 사람‧자연 공존하는 모델 필요” 1979년 문화재청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7호로 지정된 후 사람의 출입이 제한된 전남 여수시 삼산면 백도에 대한 제한적 입도가 검토될 전망이다. 현재 여수 백도 일원을 비롯해 거제 해금강, 서귀포 산방산 등 전국 129곳이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명승으로 지정됐지만, 여수 백도, 거제 해금강, 서귀포 산방산 단 3곳만 출입제한 조치가 시행되고 있어, 출입제한에 대한 기준이 모호하다는 지적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이 때문에 수산업과 관광업이 주요 경제원인 거문도 주민들은 ‘백도 입도 제한은 지역경제에도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고 문제를 제기해왔다. 39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진 백도는 깎아지른 듯한 기암절벽이 장관을 이루는 돌섬이지만, 명승으로 지정된 이후 43년간 출입이 제한돼 거문도에서 출발하는 유람선을 이용해 해상에서만 관람할 수 있다. 주철현 국회의원은 주민들 요구를 토대로 지난 5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2년도 결산심사 경제부처 질의에서, 문화재청장에게 ‘제한적 입도 필요성에 대한 검토’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상백도에는 이미 관리목적의 접안시설과 탐방 시설이 설치돼 있어서 현재 입도가 가능한 상태이다”며 “관계전문가 등 사전검토를 거쳐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답변했다. 주철현 국회의원은 “문화재 보존을 목적으로 하는 ‘문화재보호법’의 취지나 노력에 관해서 동의하지 않는 국민은 거의 없을 것이다”면서 “다만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이를 공개하는 것 또한 문화재보호법에 명시된 만큼 입도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주철현 의원은 “백도가 생태의 보고로 평가 가치를 보호하면서도, 그 가치를 탐방객들과 공유하는 것이 명승 지정의 취지일 것이다”면서 ”접근 자체를 봉쇄하기보다 제주도 성산 일출봉, 거문오름 같은 세계자연유산처럼 제한적인 공개를 통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모델로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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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수청,‘세계 습지의 날’기념 연안 정화활동 추진-‘연안정화의 날’병행, 해양 관계기관 및 지역주민 등 참여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조신희)은 ‘세계 습지의 날’ 기념 및 ‘4월 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4월 20일 오후 3시부터 여수신항 북방파제, 광양항 우순도 해안, 포스코 광양제철소 인근 해안가에서 정화활동을 추진하여 해양쓰레기 10톤을 수거하였다. ‘세계 습지의 날’은 1971년 2월 2일 람사르 국제회의에서 습지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정한 날로, 우리나라는 2002년부터 해양수산부와 환경부가 기념식을 번갈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기념식은 지난해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보성 벌교갯벌 생태공원에서 4월 22일(금)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개최한다. 여수해수청은 해양수산부의 습지주간(4.18~4.24) 지정에 따라 소중한 갯벌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우리 갯벌 지키기에 동참하기 위해 해양 관계기관 및 지역주민과 합동으로 연안정화 활동을 실시하였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해양쓰레기로 인한 습지의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서 순천만․보성벌교 갯벌에 유입될 우려가 있는 해안가의 쓰레기 수거에 관계기관 및 지역주민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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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재 "2022년은 여수를 기후위기 대응 선도도시로 대전환하는 원년"-신년 기자회견서 코로나19 극복, 기후위기 대응, 통합과 포용의 정치 강조 -대선 승리 필요성도 역설..."민주정권 재창출이 대한민국 대전환과 여수의 미래비전 담보" -지방선거에 대해서는 "유능한 지역 일꾼 선택받을 수 있도록 역량 모을 것"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을)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을)이 ‘코로나19 극복’, ‘기후위기 대응 선도도시 여수로의 대전환’, ‘통합과 포용의 정치’를 2022년 주요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3일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임인년 새해가 우리의 일상이 온전히 회복되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면서 “이재명 후보를 도와 한국형 PPP(고정비 상환 감면 대출제도, 미국의 급여보호 프로그램인 Paycheck Protect Program)를 도입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를 제20대 대통령선거와 제8회 지방선거가 연이어 치러지는 대한민국 ‘대전환의 시기’로 규정하며 정권 재창출과 6월 지방선거 승리에 대한 각오 역시 드러냈다. 김 의원은 “민주정권의 재창출을 반드시 이루어내고, 여수의 미래를 담아내겠다”며 “6월 지방선거에서는 유능한 지역 일꾼들이 민주당의 깃발을 들고, 시민들께 선택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여수시 미래비전으로는 ‘기후위기 대응 선도도시 대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역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하고, 여수국가산단에 들어설 ‘석유화학 촉매 실증센터’와 ‘맞춤형 탄소포집활용(CCU) 실증지원센터’를 기반으로 여수산단이 그린 스마트 산단으로, 여수시가 그린 스마트 도시로 대전환될 수 있도록, 시민들과 지역 정치인들과 함께 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이끌어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의원은 본인이 발족한 남해안·남중권을 아우르는 ‘여수 기후변화 포럼’을 확장하고, 여수시, 지역정가, 노사, 시민을 포함한 ‘기후위기 대응 노사민정 협의체’ 구성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여수시 통합청사, 엑스포장 사후활용 문제, 통합 현충탑 건립, 국립대학병원 유치 등 민생 현안 문제의 지역 정치권 분열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여수 통합청사, 엑스포장 사후활용 문제, 통합 현충탑 건립, 국립대학병원 유치 등 현안 문제에 지역 정치권이 긴밀히 대응하지 못했다”면서 “갈등과 분열의 구도를 극복하고 통합의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민 분들을 포함한 상시적인 소통채널을 만들어 여수시의 발전과 도약을 위한 정책 방향을 도출해내겠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김 의원은 ‘SRT 전라선 조속 운행’을 촉구하고, 여수국가산단을 안전 산단으로 대전환하기 위한 ‘안전 특별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역사적인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여수~남해 해저터널 조기 착공 추진 ▲전라선 고속철도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확정 등 지역 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2021년도 의정활동 성과들도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했다. 또한 ‘여수 국립대학병원 유치’, ‘여수의 관광 교통 인프라 완성(여수~순천 간 고속도로 건설, 여수공항 국제공항 승격 등)’, ‘여자만 세계자연유산 등재 추진’ 등 2022년도 중점적으로 추진할 민생사업들도 발표했다. 김회재 의원은 “고장난명(孤掌難鳴), 외 손뼉은 울릴 수 없듯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면서 “지역 정치인들이 마음과 뜻을 모아 오로지 여수 발전과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저부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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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아트페스타, 예술의 섬 장도에서 열리는 '섬미술제'-주제전 『후빙기의 섬 : 생물감시』, 전남 출신 정기현, 박신애 등 8명 참여 -신안 섬지역 학생들이 참여한 커뮤니티아트, VR 전시 투어 등 마련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열려 전남은 다양한 자원과 생물이 공존하는 비전의 땅이다. 얼마전 신안, 보성, 순천의 갯벌이 세계자연유산으로 선정된 것은 그 가치와 의미를 명백히 보여준다. 전남문화재단(이하 재단)은 이러한 전남의 해양생태자원을 소재로 한 미술축제 ‘블루아트페스타’를 예술의 섬 장도(여수)에서 개최한다. 이번 블루아트페스타의 주제는 ‘후빙기의 섬 : 생물감시’이다. 코로나19라는 위기속에서 ‘생물감시’라는 상황적 인식을 통해 미래에 대한 대응책을 전남에서 찾고자 하는 취지를 담았다. ‘생물감시’는 2001년 미국에서 처음 사용된 용어로 인간과 동·식물의 건강에 위협이 되는 모든 위해요소와 질병에 관한 필수적인 정보를 수집, 통합, 해석하고 이를 통해 모든 대응 단계에서 보다 나은 의사 결정을 돕고 전반적인 상황에 대한 인식을 증대하는 데 기여하는 과정을 말한다. 전시는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장도 전시장을 중심으로 열린다. 주제전에는 8명의 전남 출신 작가 ‘박신애, 박설미, 박성우, 박일정, 이기일, 정기현, 정서연, 정위상무’가 참여해 코로나19라는 시의성에 기반한 생태적 작품을 선보인다. 그중 박일정 작가는 ‘섬-무지게(개)다리’라는 작품으로 전시에 참여한다. 즐겁게 춤추는 듯한 게, 망둥어 등 다양한 생명체들로 이뤄진 다리는 섬과 육지, 갯벌과 섬, 땅과 하늘을 연결해주는 희망의 다리이다. 박신애 작가는 꽈리 열매를 형상화하여 인연의 굴레에 관한 생명이미지와, 인류를 품은 자연 이미지를 조형화한다. 그리고 정기현 작가는 ‘Laboratory-anormaly point +4℃’를 통해 물, 식물 등 자연물을 활용하여 기후 또는 사회적 환경에서 작용하는 현상들을 생태미술적으로 은유화하는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별전에는 ‘일공공오_최수란, 조문경’이 신안 도서지역 아이들130여명과 함께 ‘섬’을 주제로 제작한 커뮤니티 아트를 선보인다. 일공공오는 신안군의 섬 지역 아이들을 대상으로 공감각적이고 심도있는 창의예술교육 활동을 해오는 그룹이다. 흑산중학교, 흑산초등학교, 자은초등학교, 암태초등학교, 임자초등학교, 신의초등학교에서 진행한 결과물들로 도서지역 아이들의 창의적인 발상을 볼 수 있다. 전시 오픈일인 15일에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네트워크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오후 1시에는 네트워크 세미나 ‘스포트 스피치’가 장도전시장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윤진섭 미술평론가, 임성연 무소속 연구소 대표, 최두수 유니온아트페어 예술감독 등 6명의 기획자, 평론가들이 참여해 ‘현대미술의 개방, 남도의 초지역성’을 주제로 릴레이 스피치와 토론의 장을 연다. 오후 3시부터는 정소희 무용가와 이혜란 피아니스트의 즉흥잼이 개막 퍼포먼스로 진행된다. 재단은 전시장을 찾지 못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비대면 서비스도 제공한다. ‘남도 사이버 갤러리’ 홈페이지에 VR 미술관을 구축하여 전시 현장을 재현하고, 3D 아카이빙을 통한 실감형 전시공간 투어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전시 기획을 맡은 문재선 예술감독은 “재단에서 처음 시도하는 섬미술제 블루아트페스타를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 큰 규모는 아니지만 이 지역의 장소적 자원을 충실히 해석하여 알차게 구성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동시대의 이슈를 전통적인 작품에서부터 현대미술, 설치에 이르기까지 폭넓고 다양한 작품으로 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김선출 전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블루아트페스타를 전남의 해양자원과 연계한 미술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지역 예술인, 지역민, 관람객 등 지역 사회와 보다 가깝게 소통하고 지역 문화예술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예술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문화재단은 블루아트페스타 외에도 15~16일 양 일간 여수 ‘예술의 섬’ 장도에서 제7회 광주전남 문화주간 행사로 재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15일에 개최되는 공연은 감각적인 모던함을 겸비한 재즈피아니스트 앤디킴이 블루 보사노바, 미스티 등을 연주한다. 이어 다양한 연주 스타일을 한데 모아 서정적인 분위기로 음악을 그려내는 무드리스트 팀이 스윙, 라틴, 모던재즈, 펑크스타일 음악을 선보인다. 16일은 아트 플래닛 팀이 컴포메이션, 워크 톨 등을 연주한다. 정통 스탠다드의 감미로운 선율과 멤버 개개인의 개성을 발휘하는 재즈연주 묘미를 느낄 수 있다. 공연시간은 15일 오후 4시부터 6시 20분까지, 16일은 오후 2시부터 5시 10분까지며, 공연시작 30분 전에 스윙 탭댄스, 시대별 음악감상, 악기만들기 등 문화예술 체험이 진행된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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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60호 2021년 7월 27일 화요일▲ 선택 시 PDF 신문보기 가능합니다. [21년7월27일(화)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순천만 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확정 > https://bit.ly/3kVHudj ▶기후위기 대응 및 그린뉴딜 특별위원회 정책토론회 개최 > https://bit.ly/36ZIvZL ▶미평동 세계로 3대 시민운동 실천본부, 코로나 확산방지 '총력' > https://bit.ly/3rDRBVC ▶여수해경, 재난안전통신망 대응 숙달 훈련 > https://bit.ly/2UR5CmI ▶여수에서 한반도 종전평화협정 체결 촉구 자전거캠페인 열려 > https://bit.ly/3i60FPF